래리하이트를 월가의 단타선생님이라고 한 삼프로의 만행

삼프로에서 무려 래리하이트를 인터뷰했다길래 찾아봤는데 이건 실망감을 넘어선 분노를 느꼈음. 썸네일 제목부터 "월가의 단타선생님이 말하는 돈버는 거래" 지네들이 인터뷰하는 분이 시장의 마법사들 1권에 나오는 분이라는걸 알고 있는건지..

 

질문의 수준이 너무 떨어지고 추세추종과 시스템 트레이딩에 대한 이해는 1도 없음. 번역이 개판인건 논할 필요도 없음.

 

래리하이트의 명언 몇 개로 힐링 좀 하자.

1. 수익은 통제할 수 없지만, 리스크(손실)은 통제할 수 있다.
2. 베팅하지 않으면 딸 수 없다. 칩을 다 잃으면 베팅할 수 없다.
3. 세상에는 좋은 베팅과 돈을 번 베팅, 나쁜 베팅과 돈을 잃은 베팅 이렇게 4가지의 베팅이 있다. 돈을 잃어도 과정이 좋았던 베팅이 있고 돈을 벌어도 과정이 나빴던 베팅이 있다.
4. 백테스트에서 중요한 것은 임의의 보유 기간 동안 플러스 실적을 올릴 수 있는 확률이다.

 

ps1) 정말 궁금한거 하나. 삼프로 만드는 사람들은 진심으로 이게 투자에 도움이 되는 방송이라고 생각할까?

ps2) 삼프로 채널 관심없음 눌러놨는데 이거 본거때매 추천 가끔 뜨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