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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살인 (2013) : 참신한 소재와 깔끔한 결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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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살인 (2013) : 참신한 소재와 깔끔한 결말

BetterToday 2019. 9. 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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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고스톱에서 만들어진 점수의 주민번호에 해당하는 사람이 죽는다는.... 참신하지만 어이없는 설정으로 출발하는 영화다.

 

특이한 제목에 이끌려 감상하게 되었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봤는데 소재도 참신하고 몰입력도 좋았다. 누군가를 죽여서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이 찜찜하게 느껴지긴 한다. 황당한 상황설정에 조금씩 살을 붙여가는 과정과 그 설정에 맞게 갈등을 해소하는 부분이 깔끔하고 재밌다. 이런 참신한 소재의 설정은 깔끔한 마무리가 어려운데, 이 영화는 그것을 잘 해내고 있다.

 

줄거리

 

목장에선 매일같이 고스톱판이 벌어진다.
 멤버는 목장청년 상이(이승준 분), 안교수(김홍파 분), 최여사(권남희 분), 목장주인 김씨(송영재 분) 이렇게 4명.
 어느 날, 수학과 교수인 안교수가 놓고 간 수첩을 우연히 보게 된 상이는 수첩에서 이상한 숫자들을 발견하게 되고, 안교수의 뒤를 밟기 시작한다. 그리고 안교수에게서 믿을 수 없는 비밀을 듣게 된다.
 
 최여사 패에 누군가의 주민번호 13자리로 뜨면 그 주민번호의 당사자가 죽는다는 놀라운 살인비밀…
 그것도 타살이 아닌 자연사 한다는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상이에게 안교수는 놀랄만한 제안을 하는데…
 상이 역시 그 비밀의 룰로 자신만의 복수를 꿈꾼다.
 
 판에서 이 룰을 아는 사람은 단 두 명뿐!
 패가 뜨고 스톱을 외치면 반드시 누군가 죽는다. 그리고 또 다시 패는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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