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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과 기술적 분석
추세추종 전략을 퀀트로 운영하고 있지만 모든 것을 자동화해서 돌리지는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아무리 퀀트라고해도 심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워가고 있다. - 2023년 4월부터 잘 돌아가던 모델이 망가졌고 지수가 오르고 사람들은 호황장이라고 하는데 나는 돈을 잃고 있다. - 내 모델은 오히려 2022년에 성과가 괜찮았다. - 하락장에는 그냥 편안하게 현금을 갖고 있으면 되는데 남들이 돈 벌고 있는데 돈을 못버는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아.. 이런게 포모구나! 최근에 부동산에 꽤 큰 돈을 납입했어야 했는데 대출을 받을까, 운용중인 트레이딩 계좌에서 빼서 넣을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트레이딩계좌에서 돈을 빼기로 했다. 그래서 트레이딩계좌의 총자금은 절반으로 줄었는데 차라리 잘된거같기도하다.
한동안 궁금했던 것 하나. 왜 펀드매니저들은 다른사람의 자금을 받아서 운영할까? 1. 운영자금이 많아지면 확실히 불리하다. 소형주에 투자할 수 없고, 거래대금 문제로 리스크 관리하는 것도 어렵다. 그래서 그냥 자기돈으로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하다. 2. 그럼에도 다른 사람의 돈을 운영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의 돈은 리스크가 없기 때문이다. 펀드매니저의 리스크는 0인데 비해 기대할 수 있는 보상은 무한대이다. 이보다 더 좋은 투자가 어디있나? 래리하이트가 말하는 비대칭적 레버리지란 바로 이런 것이다. 리스크대비 보상의 관점에서 돈을 바라보는 것은 항상 유용하다.
도저히 성공할 수 없을 것처럼 느껴지는 때도 있다. 포기하고 싶을 수도 있다. 나도 그런 시기를 겪었다. 주식투자를 배울 때 6년 동안 한 푼도 벌지 못했다. 불만족스러운 결과에 낙담한 나머지, 포기할 뻔한 날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끈기의 힘을 알았다. 실제로 10여 년간 시행착오를 거친 후에는, 1년에 이만큼은 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금액을 일주일 만에 벌었다. 4월이후에 투자 성과가 부진하고 있어서 자신감이 매우 떨어져있다. 더군다가 그 기간동안 주가지수는 올랐는데 손실을 보고있어서 더욱 그렇다. 어느 분야든 투자한 시간과 노력의 성과가 정비례해서 나오지는 않는다. 노력 대비 성과의 곡선은 선형곡선이라기 보다는 exponential하게 아무 성과가 없는 것 같다가 한 순간에 폭발적..
최근에 트레이딩 승률이 심각하게 떨어져서 이번주는 베팅사이즈를 줄였다. (사실 진작에 줄였어야 했다) 자신감이 떨어져서인지 갑자기 래리하이트의 을 다시 읽어보고 싶었다. 역시나 효과가 있어서 무너진 멘탈을 어느정도 다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원금보장 펀드 운영방식을 보면서 레버리지에 대해 다시금 고민해보았다. 나는 파트너들과 ‘무손실’ 펀드라는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만약 내가 한 투자자의 돈 중 60퍼센트를 받아서, 그걸 완벽하게 안전할 뿐만 아니라 약 5년 후에 두 배로 늘어나는 무이표Zero Coupon 5년 만기 미국 국채에 넣어둔다면 어떻게 될까? 그다음에는 그 투자자의 나머지 돈 40퍼센트를 받아서 우리의 트레이딩 프로그램에 넣는다. 트레이딩 시스템에서 모든 걸 잃는 최악의 상황이 되더라도 우..
어제 (2023. 4. 24) 오전에 갑자기 선광, 삼천리, 서울가스등 8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며 폭락했다. 그리고 오늘도 -30%를 찍으며 하한가... 8개 종목중 절반정도 보유이력이 있었고 어제는 선광 1개만 들고있었는데, 다행히 점 하한가를 찍기전에 stop에 걸려 매도할 수 있었다. 선광은 바로 지난 금요일 올타임 신고가를 갱신했었는데, 1거래일 뒤인 월요일날 이렇게 되었다. 작전세력이 개입했다는 카더라가 있던데.. 저기서 못팔았으면 정말 아찔함. 무섭다
에드워드 소프는 퀀트투자의 창시자와 같은 사람으로 에서 그의 인터뷰 내용을 볼 수 있었다. 사실 소프는 추세추종 방식을 많이 사용하진 않았다. 그가 추세매매에 관심을 갖고 시작하려는 시점에 그는 이미 돈이 너무 많아서(...) 그냥 관뒀다고 한다. 부럽다. 하지만 그가 연구했던 내용을 토대로 추세매매에서의 베팅방식에 대한 그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나도 퀀트 기반의 추세매매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내용을 인상깊게 읽었고 여기 정리해보려고 한다. 소프 : 추세추종 전략에서는 켈리 기준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베팅 규모가 켈리 기준에 비해 훨씬 작아서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굳이 계산해보면 1/10이나 1/20 정도입니다. 이 발언과 추세전략에서 사용하는 손익비와 승률을 기반으로 어떤식으로 베팅했는지 추론이..
힘들지만 열심히 하면 달성할 수 있는, 그런 ‘적당한 과제’가 설정되었을 때 도파민이 가장 많이 분비되고 의욕이 솟아난다. 도파민을 분비하려면 ‘목표를 달성했을 때’ 칭찬해야 효과가 있다. 작은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보상을 받고 더 큰 목표에 도전한다. 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방법을 연구한다. 이처럼 롤플레잉게임은 도파민의 보수계 구조가 고스란히 게임방식에 적용되어 있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목표달성 → 보상획득’ 관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동기부여로 이어진다. ‘보상을 받았다.’는 실감이 증폭되어 같은 목표를 달성했을 때 아무 보상도 없는 것보다 도파민이 더 쉽게 나온다. , 가바사와시온 목표(과제)를 설정하고, 달성하고, 보상하고, 다시 적당한 난이도의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도파민이 분..
자칭 퀀트투자자인 H씨 채널에서 차단당했다. 차단당한 이유는 내가 통계적 유의성에 대해 검토해봤냐고 물어본 것이다. H씨와 나눈 대화이다. 저 대화 이후로 차단당했다... ㅋㅋ 여기부터는 나의 뇌피셜 저 사람은 통계적 유의성을 검정해본 적이 없다. 그리고 검정하는 방법에 대해 무지하다고 확신한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가설을 세우는 과정에서 사용한 데이터(학습 데이터)와 검정에 사용하는 데이터(테스트 데이터)를 나누는데 H씨는 이렇게 나눠서 전략을 검증하는 걸 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본인은 통계적 유의성이 있다고 생각한단다. 재무제표 데이터를 사용하는 백테스트는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샘플수가 너무 작고 성과의 편차는 너무 크기 때문이다. 이것도 엄밀한 검정을 위..
약 1년 반전에 올라온 월가아재님의 유튜브 동영상이다. 처음 동영상을 봤을 때는 퀀트를 막 시작하는 시점이라서 공부할 만한 내용이 많았고, 지금은 실전에서 퀀트투자를 하고 있어서 공감하는 내용도 동의하지 않는 내용도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FkPzl1uziE 어쨌거나 지금봐도 배울 점이 많은 영상이다. 1. 퀀트 소프트웨어에 대한 비판 여기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도 퀀트 소프트웨어(퀀트킹, 젠포트, 퀀터스)로 지속적으로 돈을 벌긴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월가아재님 의건대로 백테스트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기 때문이다.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동영상에는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약간 부족한데, 한마디로 샘플이 많고 표준편차가..
* 기술적 분석 : 차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투자 방식 * 기본적 분석 : 제무제표를 포함한 기업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투자 방식 가끔 양진영이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도 기술적분석으로만 투자하고 있으니 기본적분석을 옹호하는 글을 보면 감정적이 될 때가 있다. 지금 내가 기술적분석으로 투자하는 건, 기본적 분석이 필요없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다. 기본적분석에 필요한 클린한 데이터를 얻기가 어려워서이다. 그거말고 다른 이유는 없다. 팩터에는 죄가 없다. 죄가 있다면 팩터(피쳐)를 잘못사용한 투자자(모델러)가 죄인이다. 오닐과 마크 미너비니는 기본적분석을 무시하지 않았다. (물론 스탠 와인스테인같이 무시한 성공한 트레이더도 있다.) 본질에 집중하자. 기본적분석이든 기술적분석이든 퀀트모델이든 투자로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