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low Through Day : 추세전환의 신호

10.21(금) S&P 500 지수에서 follow through day가 나타났다. 

 

 

Follow Through Day에 대해서는 윌리엄 오닐의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과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성공투자 스토리>에 나온다.

 

언제 다시 진입할 것 인가 : 윌리엄 오닐의 Market Direction

서둘러 재진입 하지 말라. 정말로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현금을 꼭 쥔 채 물러서 있는 게 상책이다.
일단 약세장이라고 생각하고서 주식을 현금화했다면 이제 문제는 얼마나 오랫동안 물러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반등 시도 후 4일째 되는 날부터 주요 지수 중 하나가 전날보다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큰 폭으로 상승해 마침내 "반등의 지속성(follow through)"이 확인되는지 살펴보라.

반등의 지속성을 확인하는 날은 랠리가 아주 강하고 결정적이며 확실해보일 정도로 폭발적인 느낌을 줘야 한다.
거래량 역시 평균 거래량을 상회할 뿐만 아니라 반드시 전날보다 증가해야 한다.

... 이런 되돌림이나 "시험"이 적어도 최근의 지수저점에 비해 조금이라도 높은 데서 끝났다면 오히려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277~280쪽> 에서 발췌)

 

오닐이 설명한 반등신호를 정리하면

 

1. 반등 시도가 시작되는 시점 : 지수의 종가가 전일보다 상승해서 마무리
2. 반등의 지속성을 확인
   • 반등시도 후 4 ~ 7일째 되는 날 follow through day가 출현
   • 주요지수가 거래량을 동반한 큰 폭의 가격상승
3. follow through day 이후 되돌림이 있을 수도 있음. 이때 전저점을 깨지 않으면 오히려 좋은 신호임.

 

10/21 출현한 Follow Through Day

Follow Through Day

오닐이 설명한 조건에 모두 부합한다. 

 

그래서 이제 상승추세인가?

팔로스루 데이가 모두 새로운 추세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추세는 모두 팔로스루 데이로 시작된다.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성공투자 스토리 31쪽>)

 

상승장의 시작인지는 알 수가 없다. 그리고 미국장이 상승한다고 반드시 한국장의 상승으로 이어지는건지도 모르는 것이다. 

다만 추세반전을 기대해 볼 수는 있겠다. 

 

내가 할 일은 매매로직대로 조금씩 매수하보는 것일 뿐.

 

 

결론 : 10.21에 팔로스루 데이가 출현했으나 추세전환이라고 확신할 순 없다. 각자의 방식으로 매매해 볼 만한 환경은 갖추어 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