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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과 기술적 분석
Job과 Career와 Calling 본문
예전에 참 인상깊게 봤던 천영록님의 유튜브동영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oL4PAgJuI_M
세상에 잡이 있고, 그 위에 여러 잡을 섞어서 생각할 수 있는 커리어가 있고, 그 위에 나의 미션이라고 할 수 있는 콜링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나의 콜링을 찾아내는 사람들이 가장 행복한데 사람들이 거기에 다가서지 못하고, 커리어만 찾아내는 사람들도 행복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잡만 잡고산다. 그건 다닐 수 있는 직장이 있는 것이지 그것이 나의 삶을 설명하는 커리어도 아니고 내 영혼을 쏟아낼 수 있는 콜링은 더욱 아니다. 이것은 열망을 태울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1. 나는 열망을 태워서 몰입했던 적이 있었나?
나도 회사업무에 깊이 몰입했던 순간들이 있었다. 이 시기에 월요병이란 없었다.
처음했던 머신러닝 프로젝트로 고객사에 데모를 하러간 적이 있었다. 며칠을 집에 못들어가면서 완성했지만 그 당시엔 실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완성도가 떨어졌다. 고객사로 가던 차안에서 눈물이 나왔다. (다행히 옆 사람에겐 안들킬정도로) 나이 서른이 넘어서 내가 지금 뭐하는 건가... 싶었다.
웹 기반회사에서 처음 모델을 만들때는 새벽에 잠이 깨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코딩을 했다. 잘하고 싶었고 이기고 싶었다. 이 때 하던 일은 최소한 나의 커리어는 되는 것 같다.
2. 지금은 왜 퇴화되었을까?
요새는 회사일이 영 재미가 없다. 지금의 직장은 그저 잡. 그저 월급을 받기위해 매일 출근하는 것 같다.
그토록 재미있던 머신러닝이 지금은 왜 재미가 없어졌을까?
솔직히 투자를 하고 월급외 소득이 가능함을 알고나서 흥미를 많이 잃은 것 같다. 지금은 투자 로직을 모델링하는게 더 재밌는 듯
3. 나의 커리어는? 콜링은?
(블로그 제목처럼) 머신러닝 기술적분석 투자 그 어딘가에 나의 커리어와 콜링이 있지 않을까
업무에 몰입하지 않는건 회사에 미안한 일이지만 나 자산에게 가장 미안한 행동이다. 돈보다 훨씬 희소한 자원인 시간을 헛되게 쓰는 짓이다.
노동을 하면서 배운 것들을 활용해서 더 큰 가치를 만드려면 일단 회사생활에 몰입해야 한다.
일요일 저녁, 최근의 회사생활을 반성하며 나의 커리어와 콜링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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